나의 부처님 공부

법화3부경 <무량의경> 참회 발원문

해탈의향기 2013. 12. 29. 10:51

 

 

 

 

 

원하옵건대

우주법계에 <무량의경> 독송공덕을 지성으로 올리오니

모든 부처님과 보살의 밝은 지혜의 법의 물로서

저의 업장을 씻어서 없애 주시고

맑고 깨끗한 눈 귀 코 혀 몸 뜻을 얻게 하소서

 

저는 지금 참회하고 덕행과 공덕으로 다시 태어나고자 하옵니다.

그간 저는 눈, 귀, 코, 혀, 몸, 뜻의 6근 뿌리의

무거운 죄의 가림과 더러움과 흐림에 가리어

보되 보는 바가 없고, 듣지 못하고, 냄새 맡지 못하고,

맛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뜻을 세우지도 못하였습니다.

 

원하옵건대

부처님께서는

크신 사랑으로 가엾고, 불쌍히 여기시어

이제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저를 덮어 감싸주시고 두호하여 주시옵소서.

 

칠불(七佛)부처님과 보살님들과 그 권속들께서

반야의 큰 배를 타시고

널리 일체의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보살들을 동무하시어

저희들을 건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니

 

오직 원하옵건대

사랑으로 불쌍히 여기시어

제가 눈, 귀, 코, 혀, 몸, 뜻의 6근의 뿌리가 좋지 못하여

<악한 업>이 법을 가리운 것의 허물을 뉘우치는 것을 들어 주시고

이제 법계의 이치를 바로 알아

덕행(德行)과 공덕(功德)을 모두 이루게 하여주시옵소서!

옴 살바 못쟈모지 사다야 사바하

 

 

따뜻한 밥을 먹는 사람들의 모임(따밥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