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더러움

해탈의향기 2012. 9. 30. 04:40

 

 

237. 그대의 생은

       이제 마지막 장에 와 있다.*

       그대는 야마(죽음)의 곁에 와 있다.

       죽음으로 가는 길 위에는

       쉴 곳도 없나니

       그대는 아직

       길 떠날 준비조차 되지 않았구나.

 

* 이 얼마나 절실한 구절인가.  그대여, 이 구절을

  가슴 깊이 새겨 두고 절실하게 살아가라.  '내 생은

  마지막 장에 와 있다' 이렇게 되뇌이며 불처럼 살

  아가라.  허무가 아니라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