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더러움
해탈의향기
2012. 10. 10. 08:39
245. 부끄러운 줄을 알고
그 영혼의 순결을 지켜 가려는 사람,
집착심이 없고 매사에 주의 깊은 사람,
언제 어디서나
저 니르바나를 향하고 있는 사람,
이런 이들에게 있어서 이 삶은
아, 아, 너무나 힘든 고행길이다.*
* 나에게 주어진 이 삶 자체가 하나의 길고 먼 고
행길이라면 나는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삶의 바다
에 이는 슬픔과 기쁨의 이 물결을, 고뇌와 좌절의
이 파도를 나는 받아들여야 한다. 나를 찾아온 손
님으로 나는 맞아들여야 한다. 왜냐면 손님은 날
이 밝으면 이제 곧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