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웃음이 행복을 부른다
해탈의향기
2012. 10. 17. 23:22
모 기업 임원의 명함에는 CEO라는 직함이 적혀 있습니다. 그냥
CEO가 아닙니다. 최고익살꾼을 뜻하는 'Chief Entertainment Officer'
의 약자입니다. 자신에게 웃음전도사의 사명을 부여한 그 임원은 어
떻게 하면 주변 사람을 웃길 수 있을까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어느 대기업에선 최종 면접 과제로 '앞에 앉은 면접관을 웃겨 보
라.' 는 주제를 냈습니다. 지원자들의 긴장을 누그러뜨리면서 재치와
성품까지 가늠하기에는 웃음만큼 좋은 소재가 없다는 뜻일 겁니다.
마음을 풍족하게 해 주는 선한 웃음에는 여러 사람을 친구로 만드
는 놀라운 마력이 있습니다. 마음이 즐거우니 얼굴도 따라 젊어집니
다. 누구는 웃음을 부작용 없는 진정제라고 하고 누구는 우리 안에 깃
든 신의 메아리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웃다 보면 행복해지고 그러다
보면 다시 웃게 되나 봅니다.
ㅡ 김혜경《행복한 동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