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건강
[스크랩]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혜민 스님
해탈의향기
2012. 12. 3. 18:58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
◇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고 눈물 날 때
그토록 원했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랑하던 이가 떠나갈 때
우리 그냥 쉬었다 가요.
◇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잊지말아요. 당신은 진정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
잠깐 멈추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 주세요.
◇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주는 것.
◇ 사랑이 그대를 손짓해 부르거든 그를 따르십시오.
비록 그의 길이 힘들고 가파를 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를 감싸 안으면 그에게 몸을 맡기십시요.
비록 그 날개 속에 숨겨진 칼이 그대들에게 상처를 입힐지라도
◇ 사랑이 그대에게 말하거든 그를 믿으십시오.
비록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모조리 깨뜨려놓을 지라도
사랑은 그대의 성숙을 위해 존재하지만
그대를 아프게 하기 위해서도 존재합니다.
![]() 그가 펴낸 힐링 에세이집『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년 1월, 쌤앤파커스)이 7개월만에 100만부를 돌파한 대형 베스트셀러이고, SNS 팔로워를 10만명 넘게 거느리고 있다는 점 등이 화제의 첫머리를 장식한다. 39세 잘생긴 외모에 환한 미소로 조근조근 속삭이듯 펼쳐 보이는 그의 글과 말이 팍팍한 현실에 곤비한 젊은이들을 보듬으면서 자기성찰과 각성의 기제로 크게 어필하는 모양이다. 하버드대 비교종교학 석사과정 중 2000년 해인사에서 출가 승려가 되고, 프린스턴대학에서 종교학 박사를 따고, 현재 매사추세츠의 햄프셔대학에서 종교학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는 경력만으로도 껌뻑 죽여주는 혜민 스님. 잠시 그에게 귀 기울여 본다. |
◇ 복권 대신 꽃을 사보세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꽃 두세 송이라도 사서 모처럼 식탁 위에 놓아보면,
당첨 확률 백 퍼센트인
며칠간의 잔잔한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좋은 음악도 계속 들으면 질려요.
하지만 잊을 만했을 때 또다시 들으면 참 좋습니다.
이것은 음악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나와 음악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사람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고
그 사람과 나와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 무조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일이 자기 원하는 대로 쉽게 되면 게을러지고 교만해지며,
노력하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 어려움도 모르게 됩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은 내 삶의 큰 가르침일지 모릅니다.
◇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은
운전 중에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습니다.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로 브레이크를 자주 겁니다.
◇ 우리는 보통 오천 원짜리 커피를 사서 마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커피 두세 잔 값인 책 한 권 사는 것은 주저한다.
왜 그럴까?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행복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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