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 꿈이 그대를 춤추게하라

[스크랩] 두려워말고 내려놓으라

해탈의향기 2013. 1. 16. 14:21

나무가 자신의 옷을 다 벗지 않으면
겨울에 내리는 눈을 떠안고 서 있질 못합니다. 
옷을 벗어 가볍게 자신을 비워놓아야 눈의 무게를 
이기고 설 수 있지요. 잎이 많이 붙어 있다면 
그 넓은 잎에 앉은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가지가 부러지고 줄기가 부러지겠지요.
 
[이우성《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에서 인용]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옷을 벗은 겨울나무가 가득합니다.
모두들 맨몸으로 여여히 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두려워말고 내려놓으라! 그래야 꽃피는 봄을 
기다릴 수 있다......" 고 말하는 듯합니다. 우리도 
언젠가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완전히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야 새 싹이 돋고 새 꽃이 
다시 피어날 테니까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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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글쓴이 : 無量光明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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