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왜 돌은 꼭 주지 스님 밥에서만 나올까요?" 햇병아리 시절 햇병아리 시절 "그때 김밥 참 많이 말았죠."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1970년대 행자(行者) 시절을 이렇게 추억하곤 한다. 당시 절에선 '수익 사업'으로 소풍 학생·참배객에게 김밥을 팔았고, 이건 행자들 몫이었다. 종교인들도 초년병, 햇병아리 시절을 잊지 못한다. 불..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5.02.28
[스크랩] 도림당 법전대종사 49재 회향, 사리친견 봉행 법전대종사 49재 회향법회가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2월9일 봉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대 12대 종정 도림당 법전대종사의 49재 회향법회가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선해스님) 대적광전에서 2월9일 봉행됐다. 이날 회향법회는 관욕 및 상단불공을 시작으로 종사영반, 대중삼배, 문도대표 헌..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5.02.12
[스크랩] 墓碑銘과 赤壁賦 조용헌 마지막 가는 마당에 어떤 묘비명(墓碑銘)을 남길 것인가? 정치인 JP는 올해 90세를 맞았는데 자찬(自撰) 묘비명이 신문에 소개되었다. '年九十而知八十九非(연구십이지팔십구비).' "나이 90이 되어 생각해보니 지난 89세까지가 모두 헛된 인생이었구나"이다. 모든 인간은 생(生)의 마..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5.02.08
[스크랩] 소소한 즐거움 해가 바뀌었습니다. 신년이 되면 누구나 기원합니다.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사람들은 올 한 해도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물론 그 이상의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원의 내용에 상관없이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진지하고 성스럽기까지 하기 때..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5.02.07
[스크랩] [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는 미생일까 사자일까 [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는 미생일까 사자일까 #풍경1 : 어릴 적 마루에 한자가 적힌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獅子窟中無異獸 (사자굴중무이수)’. 구산 스님의 붓글씨였습니다. 구산은 ‘해인사 성철-송광사 구산’으로 불리던 당대의 선지식이었습니다. 뜻은 간단했습니다. ‘사..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5.02.06
[스크랩] 우물과 마음의 깊이 우물과 마음의 깊이 보이지 않는 우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보면 압니다. 돌이 물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 때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우물의 깊이와 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깊이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4.11.11
[스크랩]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이해인 가장행복한공부 [남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 이해인수녀]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4.11.05
[스크랩] 수행모임 금강, 태안에 수행도량/청화 스님 염불선풍, 금빛 법륜 굴린다 - 법보신문(14.10.08) 수행모임 금강, 태안에 수행도량 청화 스님 염불선풍, 금빛 법륜 굴린다 최호승 기자 | time@beopbo.com 승인 2014.10.07 09:50:36 ▲ 수행모임 금강은 최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묘금륜원을 완공했다. 청화 스님 사상과 염불선 수행가풍을 잇고 있는 수행도반들이 한 데 모여 금빛 법륜을 ..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4.11.04
[스크랩] “나무야, 너도 복을 지으렴” “나무야, 너도 복을 지으렴” 일주일에 두세 번 절 뒤에 자리한 호구산을 오릅니다. 높지는 않지만 경사도는 굉장합니다. 걷다보면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숨을 헐떡이며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 산입니다. 호구산 정상에 서면 길게 이어진 들녘과 아기자기한 마을을 거느.. 모두함께 꽃이되네 201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