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속으로/ 김진태 연꽃속으로/ 김진태 절[寺]을 달리 일컬어 '연꽃 세상[蓮刹]'이라고도 한다. 연꽃은 맑고 깨끗한 삶을 상징하는 말로 불교의 꽃이기도 하다. 연꽃은 맑은 이슬이든 더러운 흙탕물이든 몸에 붙이지 않는다. 절을 '연꽃 세상'이라고 일컬음은 절의 생리가 마치 저 연꽃과 같음을 뜻함이.. 만공스님 2014.03.28
천장암에 핀 꽃 천장암에 핀 꽃 세계는 수월(水月)처럼 눈이 부시고 몸과 마음 유리인가, 맑기도 해라. 얼음 녹아 흐르는 물에 눈길 빼앗겨 봄 하늘 가지마다 꽃 피는 줄 몰랐네. 만공스님 2014.03.26
[스크랩] 경 명예도로명 `경허로` 지정되다 축 경 명예도로명 '경허로' 지정되다 축 명예도로명 '경허로'(3.7km) 지도 (녹색선은 '천장사길'(1.1km)) 파란색은 명예도로명 '경허로'(3.7km) , 녹색선은 천장사길(1.1km) '경허로' 추진 경과 2008년 천장사 주소가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1번지'에서 '서산시 고북면 고요동 1길 93-98’로 변경 2012년 9월2.. 만공스님 2014.03.25
참선(參禪)을 배워 정진(精進)하는 법 사람사람 무삼도리 행하여야 虛妄된법 다버리고 眞實道에 精進될까 하늘을 믿는법이 진실도에 정진될까 하늘역시 有相이라 成住壞空 못면하니 진실도라 못하오며 땅을 믿는법이 진실도에 정진될까 땅역시 유상이라 성주괴공 못면하니 진실도라 못하오며 虛空을 믿는법이 진실도에 정.. 만공스님 2014.01.27
[스크랩] 만공선사(滿空禪師) 법훈(法訓) - 만공(滿空) 월면(月面) 대선사 행장(行狀) 만공선사(滿空禪師) 법훈(法訓) 만공(滿空) 월면(月面) 대선사 행장(行狀) 스님의 속명은 도암(道岩)이요, 휘(諱)는 월면(月面)이며 법호는 만공(滿空)이다. 속성은 여산 송씨니 아버지는 송신통(宋神通)이요, 어머니는 김씨이다. 전라북도 태인군 태인읍 상일리에서 출생하셨다. 스님이 출.. 만공스님 2013.01.19
[스크랩] 수월스님 전기 - 경허의 세 달 ▣ 수월스님 전기 ▣ 경허의 세 달 수월은 천장암에서도 나무꾼 노릇을 했다. 이것은 당시 스님이 되려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절집의 풍습이었다. 흔히 이것을 행자수업 기간이라고 한다. 이 기간 동안 행자는 일을 통해 마을에서 찌든 몸과 마음의 습관을 깨끗이 씻어내고 절 생활에 필.. 만공스님 2012.12.08
만공스님 스님께서는 만공 스님의 이야기를 가끔 들 려주셨다. 하루는 만공 스님께서 시자 한 명을 데리고 마을로 탁발을 나간 일이 있었단다. 저녁때가 되었는데, 하루 종일 시주 받은 곡식이 많아서 자루가 제법 무거웠던 모양이다. 해는 서산에 걸려 뉘엿뉘엿 넘어가고 돌아갈 길은 먼데, 무거.. 만공스님 2012.07.05
여보게, 만공 어느 날 수월스님께서 만공스님과 같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 다가 숭늉 그릇을 들어 보이며 말씀하셨다. "여보게, 만공. 이 숭늉 그릇을 숭늉 그릇이라고도 하지 말고, 숭늉 그릇이 아니라고도 하지 말고 한 마디로 똑바로 일러 보 소." 만공스님이 문득 숭늉 그릇을 들어 문 밖으로 집어 던.. 만공스님 2012.07.01
修行讚 참 선 곡(參禪曲) 참선하세 참선하세 젊었을때 참선하세 老人不修 破車不行 古今으로 古人말씀 일러옴을 어이하랴 안믿을까 五濁惡世 受苦衆生 多劫業障 至重하여 참선이란 무엇인지 아지못한 저분들께 參禪二字 설명하니 안심하여 들어보소 지금세상 사람들이 근본정신 등을지고 風.. 만공스님 201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