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스승은 그대 자신이요
그대 자신이 바로
그대 자신의 피난처이니
저 마부가 말을 길들이듯
그대는 그대 자신을 길들여야 한다.
깨달은 이의 가르침 속에서
기쁨과 신념으로 가득 차 있는가.
그대 젊은 수행자여
덧없는 이 시간을 넘어, 세월을 넘어,
그대는 이제 머지않아
니르바나,
저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오직 한마음으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따르는
그대 젊은 수행자여
그대는 이 세상을 밝게 비추리
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저 둥근 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