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임이 곧 베품
다투지 말라.
작은 냇물이 바다에 이르면 모두 짠맛이 된다.
그것들을 모두 바닷물이라 부른다.
거기에 작은 냇물, 또는 강물이 가지고 있던
갖가지 이름은 없다.
넓은 마음으로 세계를 보라.
확대된 마음으로 모두를 받아들이라.
뭐가 두려운가.
받아들이는 마음이 곧 베품이다.
너그러운 마음이다.
다툼을 그쳐라.
너그러운 자가 되라.
거기에는 중생이란 딱지가 붙지 않는다.
십문화쟁에 대한 원효스님 말씀인데요.
받아들이는 마음이 곧 베품이라는 말을 한번 깊이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ㅡ 김정아《나의 부처님 공부》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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