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길 화가 - 마음의 고향을 캔버스에 담아낸 휴머니즘의 화가
삭발투혼 - 초심을 잃은 그대
[2009년5월12일 장원작품]귀로-세남자
등떠리 긁는 남자
[2008년5월28일 장원작품] 퇴근길
<작품 설명>
퇴근을 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도시의 한적한 뒷골목의 풍경입니다.
하루를 열심히 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은 가정의 가장이지요.
늘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은 하늘에서 축복이 내려 줍니다.
왼쪽 창문의 푸른색은 집안에서 T.V를 보며 아빠를 기다리는 모습이지요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땅거미가 지는 저녁이지만 흰 눈이 희망이 보이는 삶의 시간입니다.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유대감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겨울로 가는 老人
목욕하는 형제
이 그림은 우리집 아이들이 목욕 하는 모습을 보고
옛날 나의 어린 시절에 목욕 하는 모습이 떠 올라 작품으로 구성 했다.
60-70년대에는 시골 동네에 목욕탕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헛간 같은데서 형제간 목욕 하는 모습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이 작품은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감상하는 재미도 있을 법 합니다.
지난날의 아련한 향수가 나의 붓을 움직입니다.
토라진 내 짝궁
친구
동심-떡뽁이 먹는날
<작품 설명>
겨울날 떡볶이 먹는 아이들의 익살스런 표정을 담아 보았습니다.
매콤하지만 맛있게 음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군침이 넘어 가지요.
겨울날의 간식으로 으뜸이지요.
친척집 아이들이 와서 떡볶이 먹는 모습을 보고 옛 생각도 났지요.
호호 불면서도 맛은 그만이지요.
질박한 마티에르에 동심의 표정을 살린 작품입니다.
막내는 자리가 부족한데도 눈치껏 먹으려는 모습도 보는 사람의 재미를 더합니다.
동심
고민
팽이치는 아이
화가의 새벽
<작품 설명>
나의 자화상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이다.
나의 모습을 그리는 것은 나의 삶의 태도를 성찰 하는 의미도 있고,
현재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해 봄으로서 예술가로서
삶의 일부분과 생활인의 한 사람으로서 삶의 진솔한 모습을
나 자신으로 부터 깨달음을 찾아 보자는 의미도 있다.
장용길 (張 用吉) Jang, Yong- gil
◈ 1962 年生.
◈ 學歷
영남대 미술대 회화과 卒業 (1989)
계명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졸업 (2010)
[작가 노트]
(창작 생활 철학)
신독(愼獨) - 홀로 있을때 삼가고 경계한다. (창작의 생활에 좋은 뜻인것 같아 마음속에 담고 있다)
고전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하고 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신독(愼獨)은 대학의 "이른바 성의라는 것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때 삼간다"는 뜻이 있는 글로서 화가는 대체로 혼자서 하는 일이라
이 말의 뜻이 창작 생활의 덕목이라 생각하여 신조로 삼게 되었다.
전람회의 여운
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건져내는 장 용길의 작품세계
박 용숙 (미술 평론가)
유화에 입문하여 대성하자면 두 가지면에서 남다름이 있어야한다. 그 하나는 서양화의 기법을 충분히
소화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 서양화가 발전시켜온 그들의 주제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하지만 서양화를 받아들인 지 한 세기나 되는 지금 우리는 기술이나 화법상 으로는 이미 그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다고 해야 할 만큼, 주제정신에 있어서는 아직도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맴돌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의례 추상화를 이야기하고, 그 언저리에서 서양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이 그렇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장 용길(張用吉)과 같은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되는 것은 여간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추상회화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 유행의 손짓을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삶에 대한 그의 남다른 정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직이나 소박함이 그어떤 현학적(玄學的)이고 추상적인 것보다도 귀하다는
것은 동양인의 오랜 생활철학이다. 흔희 선(禪)이라고 일컬었던 그 소탈함이야말로 이 젊은 화가를 현대
미술이라는 유행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힘이 있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가 말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주제는 동화(童話)이거나 그 배경을 이루는 세계라고 해야하지만 그 주제정신에는 일상적인
것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우리 민중의 선적(禪的)인 태도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한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마조(馬祖)라는 선사(禪師)가 남긴 다음의 글을 한번 상기해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다. 장작을 나르고 물을 긷는 일은 내가 진실을 깨닫기 전에도 했던 일상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일상사가 경이롭고 신비롭게 보이는 까닭이 무언가 ?
아 ! 얼마나 신비롭고 기쁜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장 용길의 작품 속에는 물론 장작을 져 나르거나 물을 긷는 장면은 없으나 그에 뭇지않는 아주 하찮은 일상사
가 즐겁고 신비롭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이 이 젊은 화가의 붓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 갔을까? 넓은 시야로
보면 장 용길이 알게 모르게, 이중섭이나 박 수근과 같은, 혹은 장 욱진이나
최 영림과 같은 한국화단의 거장 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작품이란 뗀드(Natalie)가 지적 했드시 하나의 식물대(植物帶)와 같이 동시대적으로 알게
모르게 서로 자양분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는 것이다. 확실히 장용길의 주제들은 이중섭의 동자(童子) 그림
이나 장 욱진의 동화세계와도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그
무대가 되는 나무, 집 언덕, 하늘에 떠 있는 달이나 날아가는 새들조차도
모두 동심(童心)의 눈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동화라 할지라도 읽은 사람의 목소리나 어감, 혹은 제스추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전달
되듯이 장 용길의 작품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 비결이 다름 아닌 그의 독특한 기법에 있다는 것은 두 번 되풀
이 강조해도 좋으리라 믿는다. 한마디로 그의 기법은 마치 훌륭한 고수(敲手)가 북과 장단으로 창(唱)의 흥을
돋구어가듯이 캔버스 속에 똑같은 쾌감을 유발하기 위한 장식을 만드는데 그 솜씨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화에서 마티엘 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 수근이나 최 영림에 의해 쾌감이 미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 미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이
장 용길의 마티엘의 장식미도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마티엘 장식은 도자기나 흙벽의 질감을 재현시킨 박 수근이나 최 영림과는 다르게 우리의 고유한 돌
(石材)이나암각화의 질감을 일상케 한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청석(靑石)
이나 화강암을 쪼았을 때 생기는 그 독특한 질감이나 상태는 그대로 장 용길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면질감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합성수지에 모래를 섞어서 평면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찍이 흙은 끌어들여 독특한 황토색 화면을 만들어 냈던 최 영림의 작품세계를 무상하게 만든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
양식을 만들어 내는 일 일 것이다.
장 용길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첫 눈 내리는 날의 조각공원
<작품설명>
조각 공원에 흰 눈이 내립니다.
이 조각의 원작은 고 정수 조각가의 '생각하는 여인'입니다.
생명이 없는 조각이지만 작품으로서의 생명은 늘 푸근한 여인상이지요.
추운 바람 맞으며 세월을 지켜내고 있지요.
세상의 여러가지 고민을 이 여인이 대신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삶의 고뇌를 온몸으로 맞으며 공원을 지키고 있지요.
첫눈 내리는 조각 공원에 혹시 약속은 없는지요. 혹, 조각상이 춥지 않나 걱정이 .....
들꽃이야기
기분 좋은날
이른아침
호미
붓꽃
하늘에서 내리는 눈꽃
첫눈 내리는 날의 스케치여행
[2009년8월3일 장원작품]달 하나의 그리움
추억의시간
[2009년5월15일 장원작품]내 마음의 여행
詩人이 되어
시인의 계절
가을은 사랑하기에 좋은 계절
우리 맞잡은 손에
땀을 나게 만들던 여름도
밤 손님처럼 다가오는 가을에는
어쩔 수 없나보다.
가을은 사랑하는 이의 얼굴이
더욱 생각나게 하는 힘이 있나보다.
불과 몇 시간 전에 보았던
너의 얼굴이 또 아른거리니.
괜시리 방에 혼자 있으면
서랍을 뒤적거리기도
수첩을 꺼내보기도
이처럼 가을은 혼자 지내기엔
너무 아쉬움이 남는 계절인가 보다.
조금은 쌀쌀한 새벽에
너와 한적한 공원 벤치에 앉아
이슬 냄새나는 가을바람을 느끼고 싶다.
홀로 서있는
가로등의 불빛이 분위기를 더할 때
너와 입 맞추고 싶다.
가을은 이렇게 연인들의 마음을
가만 못 있게 하나보다.
[2009년8월13일 장원작품]달하나의 기다림
[2009년2월17일 장원작품]가을의 언덕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날 사랑하는 연인과 가을의 향수에 젖어
자연의 아름다움... 인연의 아름다움... 동화같은 사랑의 추억...
가을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고 울긋 불긋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가을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며
살랑 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추억의 지난날이 떠오릅니다.
가을 바람속에 당신의 지난 사랑이 이 가을날 함께 합니다.
가을 느낌
가을날
가을햇살이 좋은오후
내 사랑은 한때 여름 햇살 같았던 때가 있었네
푸르던 날이 물들던 날
나는 붉은 물이 든 잎사귀가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지
그대 오는 길목에서
불 붙은 산이 되어야지
그래서 다 타 버릴 때까지
햇살이 걷는 오후를 살아야지
그렇게 맹세하던 날들이 있었네
그런 맹세만으로
나는 가을 노을이 되었네
그 노을이 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않았네
가을이 익어 가는 풍경
가을햇살이 좋은 오후
내 사랑은 한때 여름 햇살 같았던 날이 있었네
푸르던 날이 물 드는 날
나는 붉은물이 든 잎사귀가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지
그대오는 길목에서
불 붙은 산이 되어야지
그래서 다 타 버릴 때까지
햇살에 걷는 그런 오후가 되어야지
그렇게 맹세하던 날들이 있었네
그런 맹세만으로
나는 가을 노을이 되었네
그 노을이 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못했네
사랑이 머무는 자리
가을 소녀
꽃 내음
사랑합니다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람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나건 이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람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나건 이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기억해요 당신만을 나 사랑할께요.
나 언제까지나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이 머무는 곳에
[2009년8월24일 장원작품]옛생각
행복
고백
달빛이 거의 없는 초승달 저녁에 그윽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님의 집을 찾아 고백을 하여봅니다
″사랑합니다
그대여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길
나의 사랑
사랑초
옛 사랑
소식
가을바람 맑아 달이 더욱 밝다
내 마음 그대 생각이 간절하여
온 세상 핑크로 물든 저녁
낙엽은 모였다 다시 흩어지고
못잊어 그리는 정 언제나 만날까
오늘 이 밤 따라 더 괴로운 그리움
성하(盛夏)-여름날의 추억일기
세월의 꽃
그대를 찾아서.....
물을 건너고 또 다시 물을 건너서
꽃을 보고 다시 또 꽃을 바라보며
봄바람 불어오는 강 위 길을 가니
어느 사이 그대 집에 다 닿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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