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음식이야기

버섯 잡채

해탈의향기 2014. 1. 21. 11:03

 

 

 

 

 

버섯 잡채

 

당면 1/2봉지, 표고버섯 8장, 목이버섯 10g, 팽이버섯 1봉지, 오이1/2, 배추속대 4장, 당근 50g,

피망 1개, 다시마(10cm)1쪽, 흑설탕 2큰술, 진간장 3큰술, 소금. 통깨. 식용유 약간씩

 

 

 

1 당면은 찬물에 가지런히 담가 충분히 불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당면을 물에 삶지 않고 불려서

사용하면 잡채를 만들었을 때 훨씬 쫄깃할 뿐 아니라 윤기도 더 난다.

 

2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은 각각 물에 불리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질한다.  표고버섯 불린 물은 따로

둔다.  오이는 돌려 깎아 채썰고, 배추 속대, 당근, 피망도 오이와 같은 크기로 채썬다.

 

3 잘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버섯과 채소를 각각 소금간해 볶는다.  이때 불이 약하거나

소금간을 미리 하면 채소에 물이 생긴다.

 

4 냄비에 표고버섯 불린 물과 다시마를 넣고 흑설탕과 진간장을 넣어 끊인다.  이때 물의 분량은 당면의

양과 진간장을 넣어 끓인다.  이때 물의 분량은 당면의 양과 같으면 된다.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내고 당면을 넣고 조린다.  국물이 없어지고 당면에 윤기가 생길 때까지 조려야 오래 두어도 당면이 붇지

않는다.  당면에 미리 볶은 버섯과 채소, 통깨를 넣고 버무린다.

 

 

선재스님의 무공해 손맛

고추기름은 집에서 만들어 쓰는 것이 색깔이 더 곱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에 고춧가루를 담고 팬에 데운 기름을

부으면 구수한 냄새가 나면서 빨간 기름이 위로 뜹니다.

고춧가루 1큰술에 식용유나 들기름 3~4큰술이면 적당하지요.

이를 체에 밭쳐 쓰는데 이때 기름이 덜 끓으면 맛이 없고,

너무 끓으면 타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기름을 고춧가루에

조금만 떨어뜨려 보아 구수한 냄새가 나면서 부글부글 끓으면

적당한 온도니 얼른 고춧가루에 붓고 숟가락으로 저어주세요.

 

선재스님의 사찰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