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경

금강반야바라밀경

해탈의향기 2012. 8. 21. 04:39

 

 

비설소설분 제이십일

 

수보리 여물위여래작시념 아당유소설법 막작시념

하이고 약인 언 여래유소설법 즉위방불 불능

해아소설고 수보리 설법자 무법가설 시명설법

이시 혜명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어

미래세 문설시법 생신심부 불언 수보리 피비중

생 비불중생 하이고 수보리 중생중생자 여래설

비중생 시명중생

 

 

제二十一, 말을 여읜 설법

 

 

  『수보리야, 너는 이렇게 말하지 말라.

  「여래가 <내가 마땅히 말한바 진리의 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 말라.  왜냐하면 만일 어떤 사람이 말

하기를

  「여래가 진리의 법을 말한 바가 있다」한다면 이는

곧 여래를 비방하는 것으로 되기 때문이니, 내가 말

한 뜻을 알지 못하는 까닭이니라.

  수보리야, 진리를 말한다는 것은 진리가 없음을 말

하는 것이니 그 이름이 진리를 말하는 것일 따름이니

라.』 그때 혜명(慧命)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다음 세상에 자못 어떤 중생이

있어서 이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는 마음을 낼

수 있겠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저가 중생이 아니며 중생이 아님도 아

니니, 어찌한 까닭이랴?

수보리야, 중생 중생이라 하는 것은 여래가 중생

아님을 말하는 것이니 그 이름이 중생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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