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좋은신호, 나쁜신호

해탈의향기 2012. 11. 8. 16:15

 

              

            

              

                                 우리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는 말이

                         있다.  이 말에는 사람들에게 '좋은 신호'를 보내면 호

                    감과 시선을 끌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의 생활속에서도 좋은 신호와 나쁜 신호가 나

                             타난다.  예를 들어 점심 식사를 하려고 찾아간 식당에

                         사람들이 길게 줄 지어 서 있고, 메스컴에 맛집으로 소

                     개됐다는 간판이 붙어 있다면 이는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멋지고 깔끔한 인테리

             어나 넓은 주차장도 고객에게 좋은 신호를 보낸다.  고

객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나쁜 신호를 보내는 직장인을 보자.  지각이 잦고 맡겨진 업무에 불평을 달

고 살며 항상 게으르고 피곤에 절은 모습은 상사와 동료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로 인식

된다. 한 번 각인된 신호는 쉽게 바뀌지 않아서 그들이 다시 긍정적 인식을 얻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구직자들은 학점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외국어 점수, 수상경력, 인턴 경험 등

무수한 '스펙' 을 갖추려고 애를 쓴다.  이 모든 행위는 회사에게 '좋은신호'를 보냄으

로써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다.  하지만 기업이 중요시하는 문제해결 능력, 의사

소통 능력 등을 무시하고 화려한 스펙으로만 가득 채운 이력서는 오히려 나쁜 신호로

작용할 수도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은 비싼 광고비를 들여 자신들의 상품을 선전한다.  품질과

성능이 좋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각종 기관의 테스트를 거치거나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개인이나 기업모두 경쟁력에서 앞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 신호'를 보

내고 있는 것이다.

ㅡ조영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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