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네요
이럴때 집에만 있으면 근력이 약해지므로 간단한 운동및 스트레칭이 필요하지요
저는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항상 수영장을 다닙니다
수영후 사우나실 구석에서 요가동작을 혼자 열심히 하고 나면 뻐근했던 몸이
많이 릴렉스 되는 기분입니다
맛나게 적당히 먹고 운동도 적당히 하는 습관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담백하면서 저칼로리의 홍합밥을 아침부터 지어봤어요
아침부터 남편과 포식했네요
어제 홍합을 사서 저녁을 하다 말고 남편에게 전화를 했어요
'자기 좋아하는 홍합 한 자루 사왔어요'라고 했더니
세상에나 소주,맥주,막걸리,콜라 각 1병씩 사서 들고 들어오더군요
술은 본인이나 잘 먹지 저는 콜라 한잔이면 그야말로 취하지요
어젯밤 홍합탕해서 먹고
아침은 이렇게 맛난 홍합밥을 해서 먹여 출근시키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재료: 홍합 3알정도, 청양고추5개, 썰은 다시마 한줌
양념장: 진간장2T, 국간장 1T, 고춧가루1T, 참기름 1T, 마늘 3톨,통깨 1T
홍합을 여러번 헹구어 손질 해 놓습니다
냄비에 청양고추와 다시마채를 넣어 부르르 끓으면
손질해 놓은 홍합을 넣어 벌어지면 건져서 홍합알을 빼줍니다
냄비의 물에 홍합을 한번 담가서 물기를 쪽~~~ 빼줍니다
쌀은 물에 30분정도 담가서 불려놓습니다
참기름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볶아놓은 홍합물과 다시다 썰은것과 같이 넣어줍니다
밥을지어 뜸을 들이기전에
홍합을 올려놓고 뜸을 10분정도 들인다
양념장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마늘, 통깨, 참기름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칼칼하고 고소한 양념장에 담백한 홍합알이 찰떡 궁합입니다
밥을 지었을때 홍합알이 탱글탱글 살아있는
느낌을 주려면 뜸을 들이기전 넣으셔야 합니다
홍합 밥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 필요없고
시원한 동치미국 한 사발이면 족하더군요
홍합밥과 동치미국의 환상적인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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