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음식이야기

더덕 잣즙 생채

해탈의향기 2013. 4. 11. 12:03

                                                           

 

 

 

 

더덕 죽

현미찹쌀 1컵, 물 8컵, 더덕 100g, 소금 약간

 

1 현미는 깨끗이 씻어 2∼3시간 정도 물에 담가둔다.

손질한 더덕은 방망이로 두드린 후 잘게 찢는다.

2 불린 현미는 믹서에 물을 조금 넣고 간다.  현미 간 것에

물을 붓고 끊인 후 죽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잘게 찢은 더덕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더덕 잣즙 생채

더덕 400g, 잣즙 소스(배1/2개, 잣 4큰술,소금 약간씩), 흑임자 약간

 

1 더덕은 껍질을 돌려가며 벗기고 마른 행주 위에 놓고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린 후 잘게 찢는다.

2 배는 강판에 간다.  믹서에 배즙과 잣을 넣고 간 후 소금으로 간한다.

잘게 찢은 더덕에 잣즙 소스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 후 흑임자를 뿌려 낸다.

 

 

불가의 먹거리 지혜

대찰에 가면 빠짐없이 볼 수 있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벚나무,소나무, 은행나무

등이 그것인데 멋진 풍광을 위해 심어진 것만이 아니라 모두 중요한 약재이기도

합니다.  벚나무를 예로 들어 볼까요. 껍질을 진하게 달인 물은 해소나 기침 치료에

좋고, 속껍질 달인 물은 식중독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벚나무 잎에 음식을 싸두면

쉽게 상하지 않지요. 또 머리를 맑게 하는 솔잎차는 정진을 하는 스님들에게 꼭

필요한 약차이고, 참기름에 재운 은행은 폐결핵을 치료하는 훌륭한 약입니다.

   ㅡ 《선재스님의 사찰음식》중에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