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입으로는 성스러운 말을 곧잘 하지만
그러나 그것을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이런 무지(無知)한 사람은 결코
저 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없다.*
* 말이 그 행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 그는 무
지한 사람이다. 그러나 말과 행위가 하나가 되는
사람, 그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무지(無知)'
와 '지혜(知慧)'의 차이는 바로 이것이다.
"군자는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 말은 더디게 해
야 한다." - 공자(孔子) -
20. 그렇게 많은 말은 하지 않지만
그러나 자신이 말한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
탐욕과 미움과 환상에서 깨어난 사람,
지금 현재와 이후로
그 어떤 것에도 집착을 두지 않는 사람,
이런 이의 삶이야말로
성스러운 삶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