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공스님

천장암에 핀 꽃

해탈의향기 2014. 3. 26. 12:56

 

 

 

천장암에 핀 꽃

 

 

 

세계는 수월(水月)처럼 눈이 부시고

몸과 마음 유리인가, 맑기도 해라.

얼음 녹아 흐르는 물에 눈길 빼앗겨

봄 하늘 가지마다 꽃 피는 줄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