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바꾼 것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목적의 힘'이었습니다. 그 힘은
나(ME)를 뒤집어 우리(WE)를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가난은 참 많은
면에서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인생을 좌우할 만한 결정적인 변수는 되지 못합니다.
신체적 결함 또는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나 시련 같은 불가항력적인 고난
역시 우리 삶을 멈추게 할 정도로 중요한 요인은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목적이
없다면 삶은 확실하게 엉망이 됩니다. 반대로 삶의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땀흘려
노력하면 누구나 자기 삶을 빛나게 가꿀 수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앞에 서있는
난쟁이 피터 흘처럼 말입니다." 245쪽, 호아킴 데 포사다, 데이비드림<난쟁이피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 질문은 철학의 영원한 주제였다. 인문학 공부의 목표는
그 답을 찾아내는 과정일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가 타락한 근본 원인은 사람들이 저마다
이기적인 성공만을 갈망해서다. 이 책의 작가는 '공부해서 남주자'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자신이 아닌 남(사회)을 주기 위해 공부해야만 진짜 성공에 이를수 있다고 주장한다.
타락한 자본주의에 한줄기 빛을 건네는 복음이다. 이 책의 미덕은 다음 세가지다.
첫째, 피터 흘이 인생의 악조건을 딛고 성공에 이른 과정을 드라마틱한 감동으로 전했다.
둘째, 인생에서 진짜 성공은 남을 돕고 이롭게 하는데 있다는 점을 논증했다.
셋째, '드림카드'로 상징되는 인문학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도구임을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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