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현명한 이

해탈의향기 2012. 8. 1. 06:27

 

87. 어둠의 길을 버리고 빛의 길을 가라.

     거주처(집)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고

     저 고독 속에서 홀로 기쁨을 찾으라.

 

 

88. 지혜로운 이는 이 집착의 집을 떠나

     자유로운 삶을 택하나니

     외롭고 적적한 곳에서

     그대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맛보라.

 

     소유욕과 헛된 야망,

     그리고 그대 마음을 덮고 있는

     이 무지와 갈등으로부터 벗어나서.

 

 

89. 그의 마음은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이미 집착의 집을 나와 버렸다.

     집착의 굴레를 벗어나서

     무지의 어둠을 벗어나서

     그는 저 찬라히 빛나고 있다.

     이제 이 덧없는 시간의 물결 속에서

     그는 니르바나,

     저 영원을 감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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