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지성,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종교인
달라이 라마가 전하는 용서의 지혜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를 상처 입힌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용서를 베풀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의 스승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 내면의 힘을 시험한다.
다른 인간 존재에 대해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다 해도,
삶에서 그는 진정한 승리자가 아니다. 그것은 마치 죽은 사람을 상대로 싸움과
살인을 하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인간 존재는 모두 일시적이며, 결국 죽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가 적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고,
그러므로 결국 사라질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진정한
승리자는 적이 아닌 자기 자신의 분노와 미움을 이겨낸 사람이다.
용서는 가장 큰 마음의 수행이다. 그리고 상처의 가장 좋은 치료약은
용서하는 일이다. ㅡ 법정 스님
살면서 얼마나 많이 용서했는가에 따라 하느님은 당신을 용서할 것이다.
ㅡ 김수환 추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