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분노를, 자만심을 버려라.
그리고 이 모든 속박을 뛰어넘어라.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사람에게
고뇌조차 가까이 갈 수 없나니
그는, 그 자신의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 고뇌도 하나의 집착이다. 거기 집착이 없으면
고뇌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222. 저 질주하는 마차를 정지시키듯
폭발하는 분노를 제압하는 사람,
그는 진정한 마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저 말고삐만 쥐고 있을 뿐
성난 말들을 정지시킬 수 없나니
진정한 마부라고 부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