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저 지혜로운 수행자는
무지를 멀리한다.
모든 장애물을 태워버리는 불처럼
그는 그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
32. 지혜로운 이여,
그대는 무지를 멀리했느니
그대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이여,
그대는 이제 니르바나에 가까이 왔다.*
*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이 '무지(無知,
無明)'로부터의 해방이다. 깨달음이란 '무지'
가 영원히 사라져버린 상태다. 아니 '무지'가 '지
혜'로 변형된 상태다. 이 지구상에 있는 종교 가운
데 불교만큼 '지혜(明智)'를 강조하는 종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