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마 음

해탈의향기 2012. 7. 15. 06:17

 

 

33.  이 마음은

     끊임없이 물결치고 있으므로

     감시하고 다스리기 매우 어렵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리나니

     활 만드는 이가 화살을 바로잡듯.

 

 

34.  땅바닥에 내던져진 저 물고기처럼

     마라(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 마음은 지금 발버둥치고 있다.

 

 

35.  이 마음 걷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워

     그가 좋아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곳을 공상하면서 날아간다.

     이 마음 다스리기 너무 어렵나니

     그러나 현명한 이는

     이 마음 잘 다스린다.

     잘 다스려진 마음은 행복의 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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