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새벽의 사람

해탈의향기 2012. 8. 5. 06:39

 

 

98. 도시면 어떻고 시골이면 어떤가

     산 속이면 어떻고

     또 시장바닥이면 어떤가

     그 영혼이 깨어 있는 이에게는

     이 모두 축복의 땅인 것을*

 

 

* 축복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안으로부터 솟아 나오는 것이다. 저 땅 속에서 솟

  아 나오는 생물처럼···.

 

 

99. 사람이 살지 않는 저 산 속은

     그에게는 축복의 곳이거니

     그는 이제 욕망의 무거운 짐 벗어 버렸다.

     세상사람들 알지 못하는 그 즐거움을

     그는 그곳에서 홀로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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