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을 쌓는 방법 무엇을 일러 여러 사람에게 크게 이익 되는 일을 행한다고 하는가? 작게는 한 마을에서부터 크게는 한 도시에 이르기까지 무릇 중생 에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일으키고 세우면 된다. 혹은 도 랑을 만들어 물길을 트기도 하고, 혹은 제방을 쌓아 홍수를 예방하 기도 하고, 혹은 다.. 좋은생각 2012.08.31
힘겨웠던 날의 작은사치 폐허 속의 티타임 최근에 비슷한 얘기를 두 가지 들었는데, 아주 중요한 일이기에 쓰기로 한다. 고베 지진 때 일이다. 한 가지는 아이호시 씨라는 멋진 그릇을 제작하는 도예가의 블로그에 쓰여 있 는 글이었다. 지진 발생 후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거리의 가게에서 '애프터눈 티 (오후 3∼.. 좋은생각 2012.08.30
민족의 기억을 저장하는 광 ● 기억의 저장소 한 민족의 문화는 보석을 쌓아 두는 곳간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기억을 저장해 두는 책의 광으로부터 태어났다. ● 출판인과 도서관 도서관의 무거운 짐을 함께 지고 가야 할 분들은 출판인들이다. 도서관은 벽돌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책으로 구축된 건물인 까닭.. 좋은생각 2012.08.24
시각 혁명 내가 문화부 장관을 지낼 때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하지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문화부가 처음 생겼을 때 초대 장관을 맡게 되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고심한 것은 첫인상을 국민들에게 어떻게 심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관청이라고 하면 금세 딱딱한 관료주의가 연상되지 않.. 좋은생각 2012.08.21
왕이 되어도 될 사람 온갖 권한을 한 손에 쥐고 모든 사람의 목숨을 마음대로 했던 왕정의 시 대는 이미 지나간 지 오래이다. 사람의 값을 마음대로 매겨서 너는 양반 너 는 상것 등으로 분류하던 신분의 시대도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모든 권력이 어느 한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으.. 좋은생각 2012.08.20
● 소리여, 천년의 소리여 천년의 소리, 민족의 소리는 천리에 떨어져 있어도 서로 들을 수 있고, 백년이 지나도 그 여운을 느낄 수 있다. ㅡ 이어령《그래도 바람개비는 돈다》중에서 ㅡ 좋은생각 2012.08.20
기업의 문화성과 사회성 코카콜라가 펩시콜라에게 시장을 점차 빼앗겨 역전되는 위기 를 맞이하였던 적이 있었지요. 그때 코카콜라는 시대의 변천을 실감하고 종래의 콜라 맛을 바꾸어 새로운 세대에 맞도록 신제 품을 내놓았지요. 그러자 미국 시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치게 됩니다. 코카 콜라의 맛은 우리 .. 좋은생각 2012.08.19
한줌의 쌀! 한줌의 쌀이 모래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먹지 않고 그대로 버릴 때입니다. 한줌의 쌀이 금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배고픈 이에게 가져다 줄 때입니다. 따밥사모(따뜻한 밥을 먹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 : cafe.daum.net/53zencenter 전화 : 02ㅡ2055ㅡ3733 ㅡ 《따밥사모 1호》중에서 ㅡ 좋은생각 2012.08.14
메모는 아이디어 발상의 기본 내가 일본에 특파원으로 있을 때 전직 장관을 지내셨던 ○씨가 일본에 왔다. 그분은 KBS에도 몸을 담고 계셨던 분이었고 아주 방송을 잘하는 유능한 방송인이었다. 그분은 특별할 정도로 두뇌 가 명석한 분이었는데 내게 아주 좋은 충고를 해주었다. "일본에 있는 동안 메모하는 습관을 몸.. 좋은생각 2012.08.10
"워메, 강원도꺼정 걸어서 못 간당께" 바람의 딸 한비야가 800km에 이르는 우리 땅을 두 발로 걸어다니며 쓴 49일 간의 여행기 내일이면 통일전망대. 여행 첫날 만났던 전라도 할머니들이 생각난다. "오메 징한 거, 절대로 못 간당께." 그분들은 지금 내가 여기까지 와 있는 것을 안다면 얼마나 놀라실까? 작은 발로 아장아장 걸어.. 좋은생각 2012.08.09